광양소방서(서장 최동철)는 석가탄신일(5.3) 및 제 19대 대통령 선거(5.9)를 맞이하여 광양권내 각 사찰과 투표소를 기준으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연등행사 등 각종 불교행사로 인해 화재발생 및 안전사고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관리 전략목표인 “한 발 앞선(One step ahead) 재난대비”를 실천하기 위해 중요사찰에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을 고정배치하고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방화경계순찰을 통상적인 수준보다 강화하는 한편, 투표소 인근 지역의 대피로 확보와 소화기 설치유무 확인 등의 점검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143명 의용소방대원 520명 의무소방원 6명 등 소방인력 669명과 소방장비 35대가 동원돼 사찰 및 문화재, 각 지역 투표소의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소방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유공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해 신속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에 만전을 가하여, 뜻 깊은 행사 진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장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