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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봄 구경을 좋아하시나요
서길원 大記者 그댄, 봄 구경을 좋아하시나요 -계절이 꽃으로 물들고 있지만 봄날은 그렇게 우리 곁에 머물다 떠나고 있다. 온 세상을 활짝 웃게 했던 봄날의 꽃이 금세 가는 것은 무엇일까. 부질없는 욕심에 대한 경계인지도 모른다. 1948년 여순사건 당시, 산동마을의 열아홉 살 처녀 백부전…
2019-04-16 15:44:08
저 여린 꽃들은 어떻게 숨 쉴까
저 여린 꽃들은 어떻게 숨 쉴까 -한동안 우리는 물 귀한 줄 모르고 살았다. 어쩌면 이 재앙의 미세먼지는 우리가 물처럼 그동안 맑은 공기 귀한 줄 모르고 산 탓이기도 하다. 어쩔 수 없이 물 사먹는 시대가 됐지만 공기 사먹는 시대마저 만들어서는 안된다.- 며칠간 반짝 맑더니 싶던 하늘이 다…
2019-03-28 17:22:45
3월, 무성의 함성을 키우자
서길원 大記者 칼럼 3월, 무성의 함성을 키우자 '3·1 독립만세의 함성은 민중이 무성으로 키운 자연의 함성이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정치개혁을 위한 함성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은 올 3월이, 올 봄이 우리 모두에게 준 역사적 책무다.' 내일이면 3월이다. 볼에 닿는 기운도 기운이지만,…
2019-03-08 16:02:01
목포의 눈물과 손혜원
서길원 大記者 칼럼 목포의 눈물과 손혜원 손 의원의 행위가 목포의 눈물을 닦아주는 행위였는지, 목포의 눈에 피눈물을 나게 했는지는 검찰수사에서 밝혀질 일이다. 다만 목포의 눈물을 닦으면서 손 의원 자신은 돌아서서 웃지 않았기만을 바랄 뿐이다. 목포는 지명이라기 보다는 상징에 더 …
2019-02-15 15:30:38
아직은 외투를 벗을 때가 아니다
서길원 大記者 아직은 외투를 벗을 때가 아니다 -겨울의 한 복판에서 봄을 꿈꾸는 것이야 나무랄 수 없지만, 겨울 외투마저 벗어 던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겨울 외투가 거추장스럽고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나 보다.- 봄인줄 알았다. 얼었던 강물도 풀리고 …
2019-01-25 14:04:14
소박한 돼지꿈을 꾸는 기해년 아침
서길원 大記者 소박한 돼지꿈을 꾸는 기해년 아침 -새해라고 해서 궁핍한 삶이 나아지고, 천지개벽하듯 갑질이 사라지지는 않을 테지만 나의 궁핍함이 위로를 받고, 을들의 희망을 위해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어야 한다.- 기약하지는 않았지만 기약한 그날처럼 새해 첫날이 어김없…
2019-01-10 17:49:08
세살 가난이 평생 간다.
서길원 大記者 세살 가난이 평생 간다. 가난한 자들에게 겨울은 더욱 혹독하다. 흑두루미는 따뜻한 순천만습지로 날아들지만, 가난한 자들은 혹한의 계절에 갈 곳이 없다.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통합 강화’는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최우선의 국가비전이다. 문 대통령은 지…
2018-12-14 17:45:03
‘광주형 일자리’는 ‘희망의 일자리’이다
서길원 大記者 ‘광주형 일자리’는 ‘희망의 일자리’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생하고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일자리가 될 뿐만아니라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자동차산업과 제조업에도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노사 …
2018-11-29 16:31:30
10월, 마지막 밤에 쓴 편지
10월, 마지막 밤에 쓴 편지 서길원 大記者 "K 형 10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가요. 순천에 한 번 다녀가시지요. 산기슭의 드렁칡 넝쿨처럼 떠날 수 없는 사연들로 얽혀있겠지만 순천에 오시면 그 또한 핑계였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따스함이 …
2018-11-09 10:37:50
전두환의 꽃 같은 시절은 언제인가
서길원 大記者 전두환의 꽃 같은 시절은 언제인가 “범죄현장을 간다는 것이 두렵기는 했지만 내가 그 두려움을 이겨냈다. 살아서 용서를 빌었고, 참회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삶을 정리하는 순간이 전두환이라는 한 인간의 꽃 같은 순간이어야 한다. 세상이 조막만 하게 보이던 ‘그 따…
2018-10-26 15: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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