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차를 마시거나 앉아 있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겨울임을 증명해 보이기라도 하듯 매서운 한파가 1월을 장식하고 있는 요즘
따뜻한 사람들의 풍경이 그리워집니다
자연속에 자연스럽게 어울어져 녹아내린 모습이야말로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모습이며 행복한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차 한잔에 잡담이라는 이스트를 넣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날들 되시길...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걸어가는 것이랍니다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