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문화산책

 
  봄길
 기사 작성자 : 전남동부신문
기사 작성일 : 2017-03-03  


봄 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고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도

사랑이 되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 이 있듯이

언땅을 녹이고 수줍게 내미는 미소들이 있어

봄날은 아름답습니다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고

어둠의 터널을 질주하는

2017년

우리에게도 희망의 봄햇살이 스며주기를

기대하며~

moon 

 

<산자고> 꽃말은 가녀린 미소  랍니다

[Copyright ⓒ 전남동부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남동부인터넷신문

전남동부신문 (17-03-03 16:37)
봄이 오는 길목에
산자고의 가녀린 미소
아름답습니다.
 
   
 

 

월간 인기글
  “도와주는 것에서 함께 책임지는 …
  민형배 시장, 농어촌기본소득 2027…
  순천시,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
  손훈모 순천시장, 국회 방문…국비…
  순천시 낙안면마중물보장협의체, …
  정부·지자체 정책과 골목상권 잇…
  순천시, 전남TP·㈜아이옵스와 우…
  전남노동권익센터, 전남광주통합특…
  내실․감동․재미 다 잡…
  순천시, 15일 ‘제32회 순천시민의…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고객센터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순천시 별량면 우산외동길 57 | 대표전화 : 061-745-9006 | 팩스 : 061-745-1071
사업자번호 : 612-88-00024 | 등록번호 : 전남 아 00212 | 등록일 : 2013. 08. 05.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용
Copyright ⓒ 2013 전남동부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