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시인은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매산고와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에서
문화재 분야를 전공하였다.
현) (주)명설차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연민
김동원
봄 빛 유혹에 꽃이 핀다.
이슬 맺힌 당신의 눈동자
안개꽃속에서 웃는 모습
가만히 좋아했다.
봄 뜰 내려가며
당신의 생각을 눕히며
핑크빛 환산에 젖는다.
문득 풀 빛 연민에 젖으면
당신은 더 할 수 없는 장미가 되고
시린 속내는 가슴앓이 한다.
세월의 굴레를 떨치지 못한 채
목마름처럼 다가오는
코 끝에 닿은 당신의 향기
푸른 창공을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