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미술관, 12월 ‘문화가 있는 날’ 송년음악회 개최
송순섭 명창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인생, 신나는 황혼!’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송년음악회 <아름다운 인생, 신나는 황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국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이다.
12월 30일(수) 오후 2시 남포미술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농어촌 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노인계층을 미술관으로 초청, 전시 관람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프로그램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송순섭 명창을 초청하여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만갑, 박봉술 선생으로 이어진 정통 동편제 ‘적벽가’의 맥을 잇고 있는 송순섭 명창은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편제 특유의 힘 있는 소리를 남성적인 장쾌함과 툭툭 던지는 시원한 발성으로 표현함으로써 완숙의 경지에 든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송순섭 명창이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흥보가 中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음식타령‘ 대목은 가난하게 살던 흥보가 부자가 되는 상황을 표현하는 부분으로 송명창의 동편제 소리와 한층 더 어울리는 무대가 되리라 여겨진다.
송순섭 명창의 무대에 이어 전통 연희그룹 ‘가무악 홍랑’의 이매방류 입춤과 대금산조, 민요병창 등 전통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포미술관(061-832-000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