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초등학교, 마을 곳곳 누비며 ‘별량 보물 탐험’ 진행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 직접 살피며 마을 이해 높여
전남동부신문사 방문해 신문 편집·발행 과정도 배워
별량초등학교(교장 조계원)는 매년 10월 경 ‘별량 보물 탐험 300리’라는 마을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별량 지역 곳곳을 탐험한다고 밝혔다.
별량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그리고 마을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 마을을 알고 마을의 소중함을 느끼며 마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이 된다고 했다.
별량초 3학년 학생들은 지난 8일 담임교사 외 두 명의 교사와 함께 상림마을을 출발해 우렁이농장, 전남동부신문사, 율봉서원, 내동마을, 진목마을, 하림마을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학생들은 고들빼기를 캐보고, 미나리밭, 보호수 팽나무, 상림마을 비석거리 등 마을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살펴보며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탐험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마을의 유래와 자연환경, 지역 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익숙한 마을 풍경 속에 담긴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전남동부신문사를 방문한 학생들은 신문 편집과 발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언론의 역할을 알아봤다. 더운 날씨 속에 시원한 물로 잠시 더위를 식히며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함께한 담임교사는 “평소 지나치기 쉬웠던 마을 곳곳의 이야기를 직접 살펴보며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