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급증’ 위기속
산림청-지자체 유기적 협업으로 총력 대응
순천국유림관리소·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5개 기관 공동방제 회의 개최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1월 15일,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과 함께 총 5개 기관(국가선단지, 11,031ha)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소나무재선충병 현황은 지난해 감염목이 전년 대비 65%나 증가한 149만본이 발생하며 ‘제3차 대발생’단계에 진입한 위기 상황이다. 이로 인한 산림 생태계 파괴와 국토 안전 위협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유림관리소와 4개 지자체 관계자는 기관 간의 벽을 허무는 ‘유기적인 협력’만이 확산을 저지할 유일한 해법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은 인력과 방제 기술을 상호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피해 정도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경미 지역 : 철저한 박멸을 통해 조속히 ‘청정지역’으로 전환
중·심 지역 : 확산 속도 조절 및 차단에 집중
극심 지역 : 수종 전환을 통한 근본적인 산림 구조 개편 강화
순천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재선충병은 행정 구역을 따지지 않고 확산되기에 유기적인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완전 방제를 위해 국민들께서도 고사목 신고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