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연과 함께하는 순천만정원의 민화를 담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순천민화협회』 제8회 정기전 성황리에 열려...
2024년 “자연과 함께하는 순천만정원의 민화를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단법인 대한민국순천민화협회(회장 이경현)의 제8회 정기전이 순천문화예술회관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정기전은 1차와 2차로 구분하여 제1차는 6월 22일(토)부터 6월 26일(수)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제2차는 6월 27일(목)부터 7월 17일(수)까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전시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순천민화협회는 민화의 불모지였던 순천에서 30여 명의 발기인이 참여하여 창립(초대회장 강맹순)한 이래 2017년 12월 창립기념 전시회를 시작으로 회원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정기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가 여덟 번 째 정기전으로 35명 회원들의 혼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번 정기전에 참여한 회원들은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있어 각기 다른 직업과 관심분야가 다르지만 민화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품마다 표현하는 방식과 개성은 다르지만 작품 속에 나타나는 섬세함은 작가가 표현하고자하는 감성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것 같아 작품 하나하나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함께 감탄사를 쏟아내게 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민화는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그려진 대중적인 실용화이다. 일반적으로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여 그린 생활화를 말한다. 민화의 종류는 생활화, 전설화, 동물화, 풍경화, 꽃화, 사물화 등이 있는데, 이 외에도 민화는 무궁무진한 주제와 스타일로 그려지며, 작가들은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제8회 정기전에 출품한 작품 중에는 초대회장이며 고문인 강맹순 작가의 모란도(꽃화)가 있으며, 현 회장인 이경현 작가의 풍요로움으로 물들다(사물화), 회원인 강외순 작가의 가족사랑(동물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회원들이 열정을 받쳐 그려낸 훌륭한 작품들이 전시공간을 메우고 있다. 잠시 시간을 쪼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움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경현 회장은 ‘앞으로 세미나 등을 통해 민화가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도록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행복한 동행을 응원한다. / 박정우 정치사회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