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손훈모 후보로 결정
지역민의 아픈 마음을 쓰다듬을 줄 아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란다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지역구 후보 경선에서 손훈모 후보(54세)가 김문수 후보(55세)를 누르고 최종 공천자로 결정되었다.
민주당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사흘 동안 진행된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지역구 선거에 대한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각 50%씩을 반영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결과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인지도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진 손훈모 후보가 최종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손훈모 후보는 순천시 황전면 출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순천시 장애인연합회와 순천시 기독청소년연합회 고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 그동안 순천시의 현안에 대하여 순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불출마를 선언한 소병철 의원의 향후 거취와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탈락)된 다른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지역구 후보자의 윤곽이 거의 드러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김형석 전)통일부 차관이 단수공천 되었고, 진보당은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이 출마를 하였다. 개혁신당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천하람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까지 이준석 대표와 함께 경기권에 출마하기로 한 마음을 접은 것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내홍과 순천시의 단독분구 무산에 따른 민심이반에 부응하겠다는 전략적인 포석이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상대적으로 순천시민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단독분구 무산으로 민심이반이 속출하고 있는 순천시 해룡면을 포함하고 있는 순천·광양·구례·곡성(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은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후보는 16일에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출마를 하였고 진보당에서는 유현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최종 결정이 되면 탈락된 후보 중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한 달 여 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는 유권자의 표심을 어느 후보가 정확하게 읽어내고 다가가느냐에 달려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민들의 마음을 쓰다듬을 줄 아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한다.
/박정우 정치사회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