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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경제] 순천시민 모두가 갈망했던 순천시 단독분구는 없었다!!
 기사 작성자 : 전남동부신문
기사 작성일 : 2024-02-29  


순천시민 모두가 갈망했던 순천시 단독분구는 없었다!!

여·야 합의에 따라 기존 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을 지역구 유지

 호남지역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다가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순천시의 단독분구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순천시민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29일 국회에서 여·야 합으로 이루어진 선거구획정 최종 결과에 따르면, 제21대 선거구와 같은 순천·광양·구례·곡성 갑구와 을구가 그대로 유지되어 반발이 심했던 해룡면민들의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순천·광양·구례·곡성 갑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는 최근에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제21대 전략공천에 이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그동안 이곳에서 경선 준비를 해온 예비후보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수많은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게 되었다.

 지난 26일 소병철의원은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27일에 순천선거사무소에서 불출마에 따른 자신의 소회를 밝힌바 있다. 소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시민들께 약속했던 선거구 분구도 임박해 홀가분한 마음”이라고 밝히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저의 소임은 완수했다고 자부한다. 이번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해서 유권자의 무서움을 보여 달라”고 호소하였다.

 그러나 순천시민과 유권자들이 원했던 순천시 단독분구는 여·야의 합의로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이날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의해 지정된 순천·광양·구례·곡성 갑 지역구는 김문수 전 서울시 의원, 서갑원 전 국회의원, 손훈모 변호사, 신성식 전 검사장이 이미 출사표를 던지고 국회진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3의 인물이 전략공천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전략공천을 받더라도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유권자의 판단과 결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절대적인 권한이며, 의무이기 때문이다.
/ 박정우 정치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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