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용방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운영
구례 용방초등학교(교장 김길수)는 지난 7월 13일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우리 주변 동•식물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전교생이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참여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방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환경부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 중 수준과 주제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영된다.
용방초 학생들은 저학년과 고학년 두 팀으로 나누어 수준별, 주제별로 환경교실에 참여했고, 학교를 방문한 친환경 교육차량 안에서 시청각 교육과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친환경에너지 체험, 야생 동•식물 알아보기 체험을 한 뒤 주제별 체험활동으로 이어졌다.
저학년은 '가짜, 진짜 바나나우유 만들기' 체험을 했다. 우유에 식용색소와 바나나향 시럽을 2~3방울 떨어뜨리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마트에서 파는 것처럼 노랗고 향긋한 바나나우유로 변신한 것이다. 바나나와 우유를 섞어 만든 진짜 바나나우유는 아이들의 식욕을 그리 자극하지 않았지만 식품첨가물에 대해 배운 아이들은 진짜가 맛있어 보인다고 큰소리로 외쳤다. 고학년은 ‘찾아라! 멸종위기 야생동물’ 게임을 했다. 학교 숲에 숨겨둔 우리나라 야생멸종위기동물을 찾아 2단계 문제풀이를 통과하면 멸종위기 동물 카드를 모으는 게임이다. 게임을 하면서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살펴보고, 멸종위기의 원인과 그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용방초 학생들은 이번 환경교실을 통해 환경에 친숙하게 다가갔으며 식품첨가물의 영향과 주변 동•식물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기르기,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참여한 3학년 조승범 학생은 “주변에서 물방개를 봤었는데 멸종위기종이라고 해서 놀랐다.”며 “평소에도 동물에 관심이 많았지만 동물들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