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2순위 총장 임명 특검 수사 의뢰
국공립 대학 교수회 연합회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비선 실세’가 국·공립대 총장 임명에 개입했을 의혹 제기
지난 2015년, 전례 없이 2순위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용된 순천대학교에서 당시 1순위 후보였던 정순관 교수가 문재인 지지 서명을 했던게 청와대 심기를 건드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 가운데 국·공립대 교수들이 특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청와대의 인사전횡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특별한 사유를 제시하지 않고 1순위자를 배제한 총장 임용이라고 하는 행정처분이 현 정부에 얼마나 가깝냐 또는 좀 불편하냐, 반대하냐에 따라서 총장 임용이 좌우된다는 의혹을 꾸준히 제기 돼왔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문화·체육계 블랙리스트에 이어 교육계도 청와대 입맛에 맞춘 인사전횡에 대해 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공립 대학 교수회 연합회는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비선 실세'가 국·공립대 총장 임명에 개입했을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순천대와 충남대·경북대 등 5개 대학교는 1순위 후보자에 대한 임용 거부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2순위 후보자를 총장으로 임용하면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박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