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덕면,
소외계층 아동과 ‘행복한 세상나들이’
고흥군 도덕면은 지난 20일 관내 생활여건이 어려운 아동 20명과 함께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는 행복한 세상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도덕면과 면 부녀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평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소외계층 아동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만에 읍내 나들이에 나선 아동들은 고흥작은영화관에서 영화 ‘부산행’을 관람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아동은 “우리 군에 영화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나가볼 엄두를 못 냈는데, 친구들과 영화관에 와보니 정말 재미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덕면은 지난 5월 15일에도 나로우주과학관 관람과 관내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권일 도덕면장은 “우리사회에 소외받고 차별받는 아동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종종 마련해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