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남도립미술관 주변 「도시바람길숲」 조성
「광양 도시바람길숲」, 탄소흡수원 확충과 녹색 관광자원 효과 ‘톡톡’
광양시는 전남도립미술관 주변에 산림의 찬 공기를 확산하고 기온차를 통한 미풍을 생성하는 「도시바람길숲(디딤·확산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남도립미술관 주변은 향후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위치적으로 광양읍의 중심지역에 해당하며 백운산과 서산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서천과 연결되면서 찬 공기를 도심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거점숲 적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6월 착공해 1.5ha 면적에 총사업비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나무의 뿌리 활착을 높일 수 있도록 양질의 토사와 토양개량제를 섞는 등 생육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푸조나무와 팽나무 등 키가 큰 나무 302주를 심고, 주변 녹지공간은 남천·목수국 등 키 작은 나무 약 4천주와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더 높은 냉각효과를 위해 조밀한 식생유형으로 배식함으로써 열환경 개선이 최대화되도록 했다.
시는 광양의 문화·예술 대표 명소인 전남도립미술관과 함께 녹색 관광자원으로의 가치성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열섬현상을 완화해 기온을 낮추는 유일한 방안이 ‘도시숲’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적지 않다”면서 “광양시도 이에 발맞춰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