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정원’ 벗삼아 걷다보면 '치유의 볕' 내 마음 토닥이네
대한민국 생태치유의 미래, 순천만국가정원
대한민국 국가정원 제1호, 정원기반 생태치유 프로그램 본격화
단순히 관람 넘어 ‘회복의 정원’ 업그레이드… 전국 관광객 ‘손짓’
노관규 시장 “사람·자연이 함께 회복하는 지속가능한 공공자원”
순천시 ‘치유+생태’ 정원도시로서 ‘미래비전’ 단계적으로 실현
대한민국 국가정원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이 올여름, 다채로운 계절 콘텐츠와 정원 기반의 생태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는 여름 공간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이번 여름 순천만국가정원은 ▲네덜란드정원 ▲노을정원 ▲스페이스브릿지 ▲스페이스허브 ▲워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정원 주요 관람 동선 곳곳에 여름 대표 꽃으로‘태양의 꽃’이라 불리우는 해바라기를 식재해 풍성한 볼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노을이 지고 석양으로 물드는 해질녁의 황금빛 해바라기는 순간 그 자체로 장관을 이루며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정원의 백미로 꼽힌다. 7월부터 하절기 운영 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한 것도 주요했다. 해 질 무렵부터 황혼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하나둘 정원을 찾으며 순천만국가정원은 낮과는 또 다른 여름 저녁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또 서문 물놀이장과 개울길을 활용한 여름 바캉스 물 콘텐츠도 본격 운영 중이다.
여름철 대표적인 가족 체험 콘텐츠로 자리잡은 서문 물놀이장은 안전요원과 탈의 시설을 배치하고 우주를 콘셉트로 한 대형모빌과 포토존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개울길 산책로는 정원 안에서 자연과 함께 여름의 청량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정원 곳곳에 평상과 벤치, 파라솔이 마련돼 있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은 여름 특집 홍보 콘텐츠와 영상을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여름 시즌 한정 콘텐츠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이끌며 여름철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 관람을 넘어 ‘회복의 정원’... 치유형 정원으로 진화 중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관람형 정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함께 호흡하는 생태치유형 정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한화오션에코텍 임직원들이 참여한 기업 맞춤형 ‘정원: 생태, 치유(休)’ 프로그램은 정원이 주는 회복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원은 단순한 볼거리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도심과 일상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정원은 감각의 회복과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는 생태 기반 치유공간이다. 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치유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일상에서 치유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원형 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체계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치유 정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기업 방문형 워케이션 및 조직 힐링 프로그램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자연과 함께 일하고, 쉬고, 회복하는 국가정원만의 차별화된 정원문화가 다시 한번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원이 머무는 고즈넉한 여름... 회복이 피어나는 계절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람들의 감정과 기억에 스며드는 공간이다. 이번 여름, 정원의 사계절 중 가장 생동감 넘치는 계절을 맞이하여, 방문객들은 자연이 전하는 치유와 계절의 풍요로움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정원에 흐르는 물소리, 해바라기와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회복하는 마음까지. 여름의 중심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은 오늘도 한 걸음 더 따뜻한 정원을 꿈꾼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은 이제 단순한 조경공간이 아닌, 기후 위기 시대에 사람과 자연이 함께 회복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자원”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이 여름철 해바라기, 물놀이장, 야간 정원 등 계절 콘텐츠를 통해 머무는 정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태치유와 계절 감성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정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2023년 두 차례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정원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앞으로는 이러한 유산을 바탕으로, 치유와 생태가 융합된 정원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서길원 大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