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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경제] 의과대학 유치 순천대·목포대 “통합 불발” 한 곳에 선정!!
 기사 작성자 : 전남동부신문
기사 작성일 : 2024-11-14  


의과대학 유치 순천대·목포대 “통합 불발” 한 곳에 선정!! 

용역기관 심의결과 『11월 25일』 정부 제출로 동·서 갈등 최고조...

 전라남도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전남도가 추진했던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의 ‘대학통합’에 대한 합의가 1차 시한인 10월 28일까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의대 유치 용역기관은 두 대학 중 한 곳을 선정하여 중앙정부에 의대 신설을 요청하기 위한 공모 절차 돌입을 선언했다. 두 대학 중 한 곳을 선정하는 공모 절차는 대학설명회와 공청회를 시작으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모 접수,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평가 순으로 이어진다. 용역기관은 이를 통해 신설 의대 후보지를 결정한 뒤 11월 25일 관련서류를 중앙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진대학 선정’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 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25일까지 중앙정부에 반드시 추천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으로 통합 합의가 어려울 경우, 공모는 진행해야 한다”면서도 “최선의 설립안 마련을 위해 ‘통합의대’와 ‘공모’방식 모두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와 목포대는 지난 10월 28일 내놓은 입장문에서 “양 대학은 대학 통합에 기반한 의과대학 신설 방안에 대해 수 차례 논의를 이어 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서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공동의대에서 단독의대, 통합의대로 이어지는 전남도의 오락가락 행보에 비판이 잇따랐다. 그리고 통합의대와 공모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남도 행정의 신뢰성을 잃었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또한 용역사가 발표한 평가기준도 원래 전남 국립의대 설립목적에서 벗어났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수의 의원들은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국립의대 설립 사업을 두고 “도민 숙원 사업이 일관성 없이 갈팡질팡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순천대 의대유치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순천시내 곳곳에 걸려있던 전남도 공모반대 순대의대유치 현수막은 모두 철거되었다. 순천시민여러분들과 주변동부지역도민들 한 목소리 응원덕분으로 전남도 의대공모는 사실상 철회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정부의 결단만 남았다. 순천대 의대유치는 정부가 결단만 해주면 절반은 성공이다. (이하 생략) 공모선동으로 지역 분열과 갈등을 조장했던 분들 사과하는 모습도 정치불신에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것도 같다”고 말했다. 어떤 방향이든 정부가 결정할 때이다. 지역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되기를 기대한다.
/ 박정우 정치.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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