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인위적 확산 막는다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 본격 운영
초소 주변 감속 운행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 협조 당부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국)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지역 내 청정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산림 병해충이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매개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감염목의 무단 이동으로 인한 새로운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순천에서 구례로 향하는 주요 길목이자 공동방제구역의 시작 지점인 순천시 황전면 죽내리에 단속 초소를 설치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해당 지역은 소나무류 이동의 주요 거점으로서 선제적인 차단 방역이 필수적인 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의 원목, 조경수, 분재, 원목이 포함된 부산물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생산확인표, 미감염확인증 등 합법적인 이동 증명 서류 지참 여부를 확인한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하다 적발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1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아울러,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초소 운영에 있어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초소가 설치된 도로는 차량 통행이 잦은 곳인 만큼, 야간 및 악천후 시에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 시설물을 확충하였다. 관리소 측은 통행 차량 운전자들에게 단속 요원의 수신호에 따른 감속 운행과 현장 통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철저한 예방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소나무류 무단 이동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소중한 우리 산림을 지키기 위한 이번 단속에 시민 여러분과 임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이해를 부탁드리며, 무엇보다 단속 현장 주변을 지날 때에는 나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서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