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 시정멘토단, 고구마 수확으로 사랑의 온기 전해
직접 재배한 고구마 저소득 35가구에 전달
순천시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귀남)는 지난 26일 서면 시정멘토가 함께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 175kg(5kg 35상자)을 수확해 지역 내 저소득층 35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확은 서면 시정멘토단이 관내 유휴지를 활용해 지난봄부터 손수 가꾼 결실로, 서면청년회 회원들도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다. 수확된 고구마는 포장 작업을 거쳐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고구마를 받은 한 주민은 “직접 키운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마음이 정말 따뜻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런 정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시정멘토단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귀남 서면장은 “주민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 주시는 시정멘토단과 청년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이 행복한 서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시정멘토단은 양성명예면장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정원 가꾸기, 하천 정화, 감자·고구마 재배 및 수확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