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순천시별량면 분회』 정기총회 성황리에 마무리
65개 마을 경로당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승화
대한노인회 순천시 별량면 분회(회장 이상선)는 3월 19일 오전에 순천시 별량면 면사무소 2층 다목적 홀에서 서동욱 도의회 의장, 한춘옥 도의원, 강형구, 우성원 시의원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업무보고와 올해 계획과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전남경찰청과 손해보험협회에서 제공한 지팡이를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증정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노인에 대한 존경과 곤경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별량면 노인회 부회장 이용(본지 발행인 겸 대표이사)의 “노인 강령”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상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정기총회도 하지 못하고 여러 분들과 개별적인 접촉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자주 만나고 여러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귀빈 대표로 축사에 나선 서동욱 도의회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순천대의 의대유치 문제 등 도정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어르신 분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축사에서 우성원 시의원(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과 이태문 별량면장 등은 앞으로도 노인들을 존경하고 곤경하면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 했다.
“노인 강령”은 노인들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고자 한다.
『우리는 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지니는 동시에 지난날 우리가 체험한 고귀한 경험과 업적, 그리고 민족의 얼을 후손에게 계승할 전수자로서의 사명을 자각하며, 아래 사항의 실천을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경로효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 발전 되도록 힘쓴다. 하나. 우리는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 정의 구현에 앞장선다.】 행사를 취재하고 나오는 기자에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내용으로 위의 강령을 마음에 새기면서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으로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가 되었다.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고 싶다.
/ 박정우 정치사회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