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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경제] 전남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24시간 등대지기
 기사 작성자 : 전남동부신문
기사 작성일 : 2022-09-05  


전남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24시간 등대지기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젠더기반 폭력 양상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성별화된 불평등한 권력관계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에 더해, 디지털 성범죄, 여성혐오, 교제폭력, 스토킹 등 새로운 유형의 폭력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일상 깊숙이 침투해왔다. 어린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폭력에 시달리고, 가정과 사회, 사이버 등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061-1366으로 전화주세요.

폭력은 난무하는데 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많은 폭력 피해자들의 호소다. 당장 어디에 연락을 해야 하는지 1년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피해자들의 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하며, 피해자를 보호하는 일을 하는 곳이 바로 「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이다. 1년 365일 24시간 상담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특수번호 「1366」을 알고 있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해자 긴급피난처를 제공한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1366전남센터는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폭력피해여성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전화상담(061-1366) 및 긴급피난처를 운영하며 전남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등대지기 역할을 한다. 2021년에는 11,609건의 상담을 통해 피해자를 지원하였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폭력피해여성들이 언제든지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긴급피난처를 안전한 곳에 마련하여 321명의 피해자와 동반자녀를 774일 동안 보호하기도 하였다. 또한, 도내 상담소가 없는 10개 지역 경찰서와 협력하여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으로 분류된 피해자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심리지원, 법률지원, 의료지원, 부부 상담 지원 등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폭력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립지원을 하고 있다.

 

 

피해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1366전남센터 특화사업인 가정폭력피해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사업도 피해자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 가정폭력, 성폭력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병원 진료를 받거나 진단서를 발급받을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소요된 의료비를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총 42명(15,063천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심리적인 위로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주었다.

 


폭력피해자의 주거를 지원한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자립·자활을 위한 주거지원사업 또한 폭력에서 벗어나 거주할 곳이 필요한 폭력피해 여성들에게 너무나 반가운 제도이다. 여성가족부에서는 폭력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1366전남센터는 LH와 협약하여 임대주택 10가구를 확보하고 자립상담원 1명을 배치하여 입주자 관리 및 취업지원, 심리지원, 생활지원, 이주여성 언어소통 지원, 자녀 비밀전학 지원 등 다양한 입주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최장 4년 동안 거주하면서 경제적 자립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18가구 29명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여 독립하였고, 현재 10가구 26명이 자립할 준비자금을 마련해 가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피해자의 든든한 지원군, 전화 061-1366
사회적으로 여성과 남성에게 부여된 불평등한 성역할과 권력관계를 기반으로 여성에게 가해지는 젠더기반 폭력은 개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이자 범죄이다. 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 주변이나 이웃에 폭력피해 상황을 듣거나 목격했다면 남의 일이라고 방관하지 말고 112에 신고하거나 061-1366에서 희망을 상담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다면 그 손길이 누군가의 삶에 튼튼한 동아줄이 되어줄 것이다. 피해자의 든든한 지원군 061-1366, 이 숫자를 기억하고 주변에 알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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