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백 충헌공 유림향사 200주년 기념 헌다례(獻茶禮) 및
『보성 충헌사지』 출판기념식 개최
1822년 전라도 15개군 향교 유림들이 충헌공 배향 상소 문건발견
1823년부터 낙안향교 삼현사에 배향후 200년 동안 유림에서 제향
보성종중 주도로 유물 전수조사를 통하여 『보성 충헌사지』 발간
지난 12월 16일 오전 11시 벌교읍사무소 채동선음악당 회의실에서 청주양씨 시조 ‘상당백 충헌공 유림향사 200주년 기념 헌다례 겸 『보성 충헌사지』 출판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낙안향교·보성향교 유림들과 청주양씨 보성종중의 종원들, 그리고 벌교향토문화연구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첫 행사로 ‘허경님차문화연구소의 헌다례(獻茶禮) 의식봉행과, 『보성 충헌사지』를 발간하기 위해 12차례 유물 전수조사의 영상 다큐멘터리를 상영하였고, 이어서 『보성 충헌사지』를 엮은 계남역사문화연구소 양경직 소장이, 주제 강연을 통해서 책을 발간하게 된 의미와, 충헌공이 전라도와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 낙안향교 삼현사에 배향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이로써 지역사회에 새로운 전통문화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충헌사 도유사인 선병국 어르신과 김종표 충헌사 상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래전부터 전통의 제례 방식으로 계승되어온 충헌사의 제향 근거와 그와 관련된 유물들이 대거 발견된 이번 200주년 헌다례는 의미가 크다면서 보성지역의 중요한 전통문화 계승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호소했다.
양현수 청주양씨 보성종중회장은 ’그동안 유물 전수조사를 통해서 종중의500년 역사를 재확인하고, 그와 관련된 유물이 많이 나왔지만 종중의 힘만으로 이를 보전하기 벅차다면서, 이번 기회에 문화재 전문위원들의 검증 절차를 통해서 문화재로 등록해줄 것‘을 관계 기관에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