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양성평등 기념행사 실시
“나로부터 시작하는 진정한 양성평등 연민의 시선에서 시작 된다”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윤아)는 “나로부터 시작하는 우리의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2024 순천시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지난 4일 내외귀빈과 500여 명의 회원들의 참여 속에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영화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3부 캠페인, 부대행사 등 약 3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호응과 함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아 회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양성평등은 생명운동이며, 사랑의 실천이다”라고 말하며 나아가 “관계형성으로 행복을 찾는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남성·여성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모두의 삶을 위한 품격있는 순천시민의 양성평등을 이루어나가자”라고 강조를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에 순천시의 핵심과제인 “순천대학교 의대유치문제와 폐기물 처리를 위한 공공자원화시설 설치에 여성지도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하며 “여성지도자 여러분들의 양성평등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소외된 역사의 땅 소록도에서 핀 여성 한센인의 지고한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동백아가씨”를 제작한 순천 출신 박정숙 감독을 초청하여 “진정한 양성평등은 연민의 시선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대화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숙 감독의 장점은 심각하고 어려운 주제를 인간에 대한 연민과 감수성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영화의 주인공인 이행심 할머니를 촬영하는 내내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는 경험을 했다”는 감독의 고백에서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에게 그 깊은 울림이 전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김윤아 회장을 핵심으로 순천시 관내 여성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건전한 가정육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5년 7월에 설립되어 올해로 49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13개 단체 약 7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