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니어클럽』 사회적 안전망 체제 구축에 앞장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마중물 역할자로 활동
고흥시니어클럽(관장 마태운)은 지난 5월 12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1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권문제, 노인학대, 아동학대, 성희롱, 장애인 인식문제 등에 대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문제들을 발견했거나 인지했을 때에 이를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보다 나은 사회적 안전망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특강에 나선 마태운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금년에는 혁신적인 고흥군의 노인일자리 확대정책으로 대기자 없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어르신들이 정말 기쁘게 참여하고 계신다.’고 말하고,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갖가지 사회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여러분께서 우리 지역사회에 불우한 계층을 정성껏 돌보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굉장한 보람으로 여기며 참여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란 65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보충,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일자리사업이다.
다시 말해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마치 자기 가족을 돌보듯이 보살펴주는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한 급여를 지급받는 일자리다.
35가구에 반찬배달을 하고 있는 A씨는‘70대의 나이에 이렇게 보람 있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K씨는‘내 손자 같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너무 행복하다.
나이 들어 나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주어진 일들을 수행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클럽은 11곳이며, 전남 동부권은 구례군을 제외한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고흥시니어클럽은 마태운 관장을 핵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사회문제 발생 소지가 항상 도사리고 있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거동불편 노인 및 결식아동을 위한 반찬배달 등 3개 분야에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 박정우 사회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