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   용

이 나라 주인은 국민이다

딸아이를 사이에 두고 서로가 자기 딸자식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재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재판장 각설하고......
"그러면 자기 딸이라고 생각하면 손을 잡고 데리고 가라"했더니,

자기가 친엄마라고 하면서 양쪽에서 서로 당기는 바람에 아픔에 아이는 울고 말았다.
그래도 한 어머니는 내 친딸이라고 끝까지 끌어당기고,

또다른 어머니는 그냥 손을 놓고 말았다.
재판장은 이 광경을 보고 손을 놓아버린 어머니가 친어머니라고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팔이 아파 우는 자기 자식의 고통을 보고도

끝까지 잡아 당기는 친어머니가 이 세상 어디있겠는가?

4백만의 신용불량자, 실업자와 노숙자들
눈물겹도록 버티고 있는 중소기업들,

영세민들의 통곡소리를 외면한 채

서로 자기가 옳다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끌어 당기는

이 나라 정치인들 장난이 온 국민만 만신창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오기정치요, 객기정치요,

오만방자한 정치로 이토록 갈기갈기 찢어놓고 얻은 것이 무엇인가?
서로가 민주주의 승리라고 떠드는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이 지금 무엇이라고 하는지 아는가 ? 모르는가?
진정 모른다면 필자를 찾아와라.

좁은 땅덩어리에 작은 인구에 남북은 갈라지고,

동서는 나눠지고, 또 무엇을 가지고 갈라서려고 하는가.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뜻이 조금치라도 있다면

진정한 지성인으로 돌아와주기를 바란다.

필자 역시 이 나라의 국민이요.
주인이기 때문에 요구하는 것이다